제목: 2025년 11월 김라브 투자 포트폴리오 에셋프로필 날짜: 2025. 11. 30. --- 2025년 11월 김라브 투자 포트폴리오 에셋프로필 급등 후 잠시 숨을 고르는, 하지만 혼란스러웠던 11월이었습니다. 오를 것 같다 하면 내리고, 내릴 것 같다 하면 오르면서, 시장의 Great Humiliator로서의 면모를 살짝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신규 편입 : - 추가 매수 : 삼양식품, 에이피알, Bloom Energy, Google 일부 매도 : RISE바이오, SK하이닉스 전량 매도 : SAMG엔터, Nikkei225, Bellring Brands ​ ​ Nikkei225 Nikkei225는 9월에도 언급했지만 시가총액 가중이 아니어서 일본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가 좀 있습니다. 특히 어드반테스트와 TEL을 비롯한 반도체 소부장,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즉 AI 내러티브에 대한 노출이 매우 크다는 것이고, 좀 정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중 분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것도 향후 일본 주가에 대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마련된 엔화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고민 중입니다. 엔화가 너무 싸서 원화나 달러로 바꾸자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 SAMG엔터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추세도 심하게 훼손되어서 기한없이 계속 보유하는 것이 기회비용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 Bellring Brands 음료 브랜드의 힘이 건재한 가운데 잠시 재고 관련 우려로 급락했다면 이번 실적으로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기존 80달러에 육박했던 주가가 펀더멘털과 심한 괴리가 있는 상황이었음이 드러났고, 경영진의 능력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생겨 매도 판단했습니다. 코카콜라나 몬스터비버리지와 달리, 단백질 음료는 원료와 제조 구조 상 해외에 용이하게 수출 전개를 할 수 없는 상품이라는 것도 BRBR을 장기적으로 가져가기 어렵다고 생각한 요인이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저점 대비해서는 꽤 오른 BRBR ​ Gemini 3.0이 나온 직후에 성능 체감과 유저 반응을 보고 저도 예전부터 ChatGPT 대신 Gemini를 애용하고 있는데 3.0 업데이트는 큰 위화감도 없고 마음에 듭니다. TPU 내러티브는 과장된 면이 있는 것 같아 경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핵심은 검색이라는 구글의 핵심 비즈니스가 훼손될 것에 대한 우려인데, 상당 부분 불식되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마음 편히 들고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 ​ 올해 성과가 지수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도 금액으로는 직장인 투자자 치고는 꽤 벌었다 싶은데, 그러다보니 이게 원금같고 잃고 싶지 않다는 무리한 욕심이 자꾸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시장이 흔들려도 마음이 같이 흔들리고... 수익은 시장이 잠시 내어준 것이고 10% 쯤은 언제든 다시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 서두르지 말고 분수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