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5년 8월 김라브 투자 포트폴리오 에셋프로필 날짜: 2025. 8. 30. --- 2025년 8월 김라브 투자 포트폴리오 에셋프로필 찜통같이 더웠던 8월도 막바지에 접어들며 밤에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저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조금 안정을 찾은 한 달이었습니다. 신규 편입 : Bloom Energy, Bellring Brands 추가 매수 : Eli Lilly 일부 매도 : - 전량 매도 : Fuji Electric ​ 미국 연료전지 기업 전력망 확대 속도가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를 못 따라가는 지금, 확실하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비중이 빠르게 올라왔는데, 편입 후에도 주가가 빠르게 오름에 따라 피라미딩으로 수량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AI를 사용하면 할수록,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면 될수록 AI를 통해 세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사실,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회의 극적 변화와 그에 수반되는 고통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의 대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Bellring Brands (BRBR) 단백질 음료와 파우더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훌륭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ROIC, ROCE) Valley AI 이번 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락하며 3개월만에 반토막, 2년 전의 주가로 되돌아갔는데, 제품 경쟁력이 유지되고 효율적 자본배치가 이어진다면 퀄리티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다만 가격이 이전 대비 싸졌다고 해서 급하게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분기마다 발표되는 실적과 반응, 주가 흐름을 보면서 비중을 조절해나갈 생각입니다. ​ 일라이릴리(Eli Lilly, LLY) 그렇다고 노보노디스크에 밀리거나 다른 경쟁사가 치고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추가 매수 기회로 삼았습니다. 900달러에 달하던 이전의 주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저점에서는 20% 가까이 올라오면서 나쁘지 않은 매수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 Fuji Electric 전력 공급 설비와 데이터센터, 산업 DX 관련 밸류체인 중 아직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보고 접근했는데, 실적 발표와 함께 단기간에 30% 수준의 리레이팅이 되었고 추가적인 상승을 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현금비중 관리 차원에서 매도하였습니다. ​ ​ 한국 주식은 삼양식품과 바이오(+NAVER)로 지수 변동과 조금 동떨어진 포트를 유지하였는데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장이 혼란스러울 때는 영향을 받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6월, 7월에는 시장을 쫓아가야 할 것 같고 그러지 못해서 고통을 받았는데 좀 마음을 내려놓으니 편해졌습니다. ​ ​ 주말 동안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보러 갈 생각입니다. 애니플러스 투자를 오래 하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매매 시에 명확한 진입/이탈 시점을 정해놓지 않았던게 큰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애니플러스의 당면한 주요 이벤트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 한국 개봉. 영화 개봉 전에 기대감으로 상승시 개봉 직전 혹은 직후 이탈, 상승 없을 시 개봉 후 2주간 반응 기다려 보고 손절' 이런 식의 정리가 되어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향후에는 좀 더 명확한 기준과 시점을 정해서 감정 개입을 줄이고 기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 ​ 날이 선선해지니 밖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민 포러너 시계를 차고 다니니 런닝에 대한 의욕이 좀 생깁니다. 관련 주 GRMN 올 해 남은 넉 달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열심히 뛰는 걸 하나의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