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성비, 기능성 의류로 차별화 된 글로벌 SPA - 패스트리테일링 (TYO: 9983) 날짜: 2024. 6. 16. --- 가성비, 기능성 의류로 차별화 된 글로벌 SPA - 패스트리테일링 (TYO: 9983) 1. 패스트리테일링(이하 FR)은 유니클로, GU를 보유한 글로벌 SPA 기업 ​ 2. SPA는 ‘Specialty retailer’, ‘Private label’, ‘Apparel’의 이니셜을 딴 단어로, 자체 개발한 의류를 판매하는 소매점 ​ 3. 대표적인 SPA 기업으로는 스페인의 Inditex(ZARA), 스웨덴의 H&M, 미국의 GAP, 중국의 SHIEN, 한국의 이랜드그룹(SPAO), 신성통상(탑텐), 삼성물산(에잇세컨즈) 등 ​ 4. FR은 매출 기준 SHIEN($45B), Inditex($39B), H&M($23B)에 이은 세계 4위($19B) ​ 5.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Inditex(211조원)에 이어 2위(113조원). (H&M 35조원, SHIEN은 상장 준비 중) ​ 6. 창업자이자 CEO인 야나이 타다시(柳井 正, 1949년생 75세)가 1972년 부친의 옷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한 뒤, 84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물려받아 캐쥬얼 의류를 창고처럼 판매하는 ‘UNIQUE CLOTHING WAREHOUSE’라는 매장을 오픈한 것이 시초 ​ 7. 1998년 후리스가 대히트하면서 일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 ​ 8. 지금은 일본보다 글로벌 매출이 더 큰 글로벌 SPA ​ 9. 지난 반기 2023년 9월~2024년 2월 매출은 15,989억엔(YoY +9%), 영업이익은 2,570억엔(YoY +16.7%, 영업이익률 16.1%), 반기순이익은 1,959억엔(YoY +27.7%) ​ 10. FR의 매출 구성은 크게 네 부문으로 나뉘는데, 유니클로 일본(30.4%), 유니클로 글로벌(55.3%), GU(10.0%), 기타 브랜드(4.3%) ​ 11. 유니클로 글로벌의 반기 매출은 8,839억엔(YoY +17%), 영업이익은 1,509억엔(YoY +23.1%, 영업이익률 17.1%)로 괜찮게 성장 IR에서 개점 폐점을 보고해줌 12. 2024년 2월 현재 부채비율은 40% 수준이나 그 중에서도 이자발생부채는 거의 없어 재무적으로 건실해 보임 ​ 13. 재고자산의 경우 4,144억엔으로, 작년 동기 4,376억엔에 비해 오히려 감소 ​ 14.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세전 이익과 괴리가 적고, 2023년 기준 CAPEX 1,000억엔, FCF 3,500억엔의 우수한 현금흐름 ​ 15. 코로나 시기인 2020년(9.5%)을 제외하면 10% 후반대의 ROE ​ 16. 흔히 패스트패션이라고 불리는 ZARA와 H&M이 개성있고 다양한 옷을 빠르고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반면, FR은 유행을 타지 않는 이른바 기본템과 기능성 의류의 비중이 높음.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비되는 소품종 대량생산 ​ 17. ‘히트텍’ 은 2003년에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하여 출시되었는데 20년간 전세계에서 15억장이나 팔린 스테디셀러. 기존의 ‘내복’을 얇게 만들면서도 보온성을 강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원조, No.1의 위치를 차지 ​ 18. 에어리즘은 2013년에 출시. 이 역시 기존의 런닝셔츠의 포지션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 ​ 19. 유니클로는 이전에는 등산 매니아 등 일부에게만 알려져 있던 상품인 후리스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였고, 1998년에는 200만장, 1999년에는 850만장, 2000년에는 2,600만장이 팔리는 메가 히트 ​ 20. 유니클로는 없던 시장을 만들어내거나 감춰져 있는 상품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어려운 일을 여러 번 반복해서 성공시켜 왔음 ​ 21. 야나이 회장은 9번 실패해도 1번 성공하면 된다는 경영철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여러 시도와 도전이 장려되고 있는 사풍 ​ 22. 소재의 조달에서는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살려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카이하라, 도레이와 같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과 함께 소재를 개발 ​ 23. 생산은 중국과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위탁하고 있는데 장기간에 걸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각 지역 사무소에서 상주하며 품질과 진척관리 ​ 24. 위탁을 시작할 때는 일본에서 옷을 만들어 온 기술자들을 현지에 파견해 기술 수준을 높이고 신뢰를 쌓기도 함 ​ 25. 30%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액하고 있는데, 10% 후반대의 ROE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을 높이기보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투자하였을 때의 성과가 좋을 것 같음 올해 배당은 350엔 예상 26. IR 사이트의 ​ 27. 한편 창업자 CEO인 야나이 타다시는 75세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나이가 가까워 짐. 2023년 8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3%에 달하는 주식을 매각(본인 지분율 20.32% → 17.2%)하기도 함. ​ 28. 야나이 회장의 두 아들이 FR의 이사 직을 맡고 있으나 사장직을 승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힘 ​ 29.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후계 계획을 세계 각지에서 실행하고 있지만 FR을 지금까지 성장시켜 온 야나이 회장이 물러나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 30. 1세대 창업주가 물러난 이후에 더욱 번성한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과 같은 사례도 있기 때문에, 향후 권한의 인수인계 추이와 후계자의 경영 능력을 잘 살펴야 할 듯 tradingview.com 31. FR과 야나이 회장은 2033년쯤 매출 10조엔을 목표로 제시 ​ 32. 순이익률을 13%로 계산하면 1.3조엔, 성장 잠재력을 많이 소진했을 것임을 고려하면 PER은 현재의 절반 수준인 20으로 보수적 가정하면 2033년 TP는 26조엔으로, 지금의 2배 수준 ​ 33. 연 12%의 기대수익률을 충족하려면 시가총액 9.6조엔에서 매수할 필요. 이는 현 주가에서 -25% 된 가격 ​ 34. FR의 사업이 앞으로 원활히 전개될 것으로 믿는다면 30,000엔 초반대에서 매수 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 ​ 본 블로그의 게시물은 단순 의견 및 기록용도이고 매수-매도 등 투자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블로그 게시물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블로그 게시물의 내용은 어떤 경우에도 법적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