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2년에 아무 것도 안 했다면? (과거 포트폴리오 돌아보기) 날짜: 2023. 1. 2. --- 2022년에 아무 것도 안 했다면? (과거 포트폴리오 돌아보기) 2022년 1월 1일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1년 동안 아무 것도 안 했을 때 어떻게 되었을지 시뮬레이션 해보았습니다. ​ 1년 수익률 -31.7% KOSPI -24.9%, S&P500 -19.4% 대비 -31.7%로 아쉬운 성과가 나왔습니다. ​ 비중 상위권인 한국금융지주, LX세미콘, KCC글라스, SBS, 삼성전자우가 모두 언더퍼폼했는데 이들의 비중을 합치면 50%가 넘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이들 모두 경기순환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증시가 활황일 때 오르고 불황일 때 내리는 기업이고, LX세미콘과 KCC글라스, 삼성전자는 모두 사이클이 있는 산업입니다. SBS 역시 광고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가 활황일 때 좋고 불황일 때는 타격을 입습니다. 돌이켜보면 ​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종목은 녹색으로 표시된 SBS, 현대차 우선주, 에스제이그룹,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40% 가까이 하락한 알파벳말고는 그리 좋다고도 아주 나빴다고도 하기 어렵네요. ​ 가지고 있었으면 좋았을 종목은 노란 색으로 표시된 KB금융, CJ제일제당, 리얼티인컴, 버크셔 입니다. KB금융 CJ제일제당 ​ LX세미콘 선배 투자자의 조언으로 어느 정도 선에서 매도하지 않았다면 고스란히 얻어맞을 뻔 했습니다. KCC글라스 ​ 지어소프트 1조원 가치로 평가받던 오아시스마켓은 과연 얼마에 IPO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IPO의 과실을 과연 지어소프트 주주들이 누릴 수 있을지요. ​ ​ 2년 수익률 10.1% 2021년 1월 1일 포트폴리오로도 진행해보았는데요, KOSPI -22.2%, S&P500 +2.2% 대비 +10.1%로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배당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실제로는 더 좋았을 것입니다. ​ 우수한 성과의 비결은 단연 F&F만 빠져도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10.5%로 폭락합니다. 그렇게 보면, 중국의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F&F를 빠르게 익절한 것이 2021년 이래 가장 큰 실수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부도가 날 주식을 사는 것보다도, 좋은 주식을 빨리 파는 것이야말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포트폴리오에 큰 손해를 입힌다 ​ 그 외에는 메가스터디교육이 눈에 띄고, 쇼피파이와 에프에스티, NAVER 등이 크게 하락했지만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네요. ​ ​ 나중에 다시 볼 때 2023년 1월 1일의 포트폴리오는 어떨까요. 여전히 불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업이 많은가 싶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렴하다 싶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F&F처럼 좋은 기업이 포함되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