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2년 3월 김라브 주식 포트폴리오 에셋프로필 날짜: 2022. 3. 31. --- 2022년 3월 김라브 주식 포트폴리오 에셋프로필 전쟁이다, 인플레다, 공급망이다, 시끄러운 와중 지수는 무심하게 오르네요. 증시가 조용한 날은 없고 다만 지나면 잊혀질 사건과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사건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신규 편입 : 아이원스, 쇼피파이 추가 매수 : 일부 매도 : - 전량 매도 : 삼성전자우, 리얼티 인컴, 오리온 오피스 리츠 ​ ​ 이번 달의 정찰병은 많은 고수 투자자 분들이 눈여겨보고 계신 것 같은데, 본업이 잘 되면서 아이코닉이 가진 잠재성이 발휘된다면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쇼피파이 이미 2020년에도 투자했다가 정리한 적이 있던 기업인데요, 이번 나스닥 폭락 장에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저렴해져서 투자할만한 가격이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고점 대비 무려 70% 폭락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쇼피파이에 대해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카페24와 유사하게, 서버를 호스팅해 쇼핑몰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글로벌 1위 플랫폼입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고자 하면 아마존과 같은 대형 쇼핑 사이트에 입점하거나 개별 쇼핑몰을 만들게 되는데, 쇼피파이는 후자를 선택한 업자가 편하게 고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이 쇼피파이로 구축한 사이트에 설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도 구축되고 있고, 쇼피파이를 이용해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아웃소싱 업계 또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유저가 늘어날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네트워크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쇼피파이를 이용하면 업무 프로세스, 고객 로그 등이 쇼피파이와 이어지기 때문에 타 서비스로 이동하기가 어려워 락인 효과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빠른 속도로 성장한 덕에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성장하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삼성전자 GOS 이슈가 가장 컸습니다. 우연히 S22가 잘못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무선 사업부에 쌓인 적폐가 터져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파운드리도 GOS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성능과 수율에서 1위 TSMC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반도체에 투자한다면 차라리 문제는 삼성전자의 매력이 떨어지면 한국 증시 전체가 글로벌에서 외면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해 숏포지션이면서 한국에 대해 롱포지션이기는 쉽지않을 것 같은데요, 아직 숏까지는 아니어서 더 지켜보며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 오리온 오피스 리츠 3월 24일, 기다리던 첫 실적발표와 배당 공시가 있었는데, 예상을 매우 언더퍼폼했습니다. 분할 상장 전에는 주당 FFO 2.89달러를 예상했는데, 이번 배당 역시 1.2~1.7달러를 예상했으나 이번 분기 배당은 0.1달러로, 연 환산 0.4달러에 불과하였습니다. 리얼티 인컴 주주들에게 소량씩만 배부되었던 만큼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되지 않을까 했는데, 근거가 부족한 투자였네요. 받자마자 판 사람들이 승자였습니다. 지금 가격에서도 배당수익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더 보유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 리얼티 인컴 리츠는 일종의 방어막인데, 현재 꾸준한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이자율 수준의 배당을 받으며 리츠에 지속 투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은 매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때문이 큽니다.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익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초기 포트폴리오에 있었던 맥쿼리인프라, 롯데리츠 등의 방어막을 한 꺼풀씩 벗으면서 지금의 포트폴리오에 이르렀는데요, 언제 다시 방어막을 쌓기 시작할지, 고민지점입니다. 일단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 ​ 이번 달 김라브지수는 2.00(+0.13p)로 지난 달 대비 6.96% 상승하였습니다. 순자산 체크를 시작한지 2년만에 2배를 달성하게 되었네요. 다음 달에도 오르내리겠지만요.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이왕 한다면 일희는 많이 하고 일비는 적게 하는 방향으로 행복도를 높여가고자 합니다. ​ 곧 배당이 들어오네요. 기쁜 마음으로 주식을 더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