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년 9월 김라브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에셋 프로필 날짜: 2021. 9. 30. --- 2021년 9월 김라브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에셋 프로필 어려움도 많고 포트폴리오 변동도 큰 한 달이었습니다. 신규 편입 : 비중 확대 : 한국금융지주, KCC글라스, O 비중 축소 : SBS, 이노션, KB금융, VOO, MSFT, BRK.B 전량 매도 : ​ ​ 집을 매수할 결심을 했는데, 집주인이 가계약금을 걸 계좌를 끝내 알려주지 않아서 매수가 파토났습니다. 결심을 한 뒤부터 계약금과 중도금 마련을 위해 현금화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도 생기네요. 요며칠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주식을 더 팔아야했다면 그것도 큰 문제였을 것 같아,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으로, 팔아야 할 기한이 정해진 상황에서 주식을 하는게 얼마나 조마조마한 일인지도 몸으로 배웠습니다. 실거주 1주택이 그래서 중요하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에스제이그룹은 매력적인 가격까지 내려와서 조금씩 매수 진행하였으나, 위 이슈로 현금화하였습니다. 다른 비중 축소한 기업도 마찬가지로, 위 이슈로 부분 매도하였습니다. ​ 케이아이엔엑스 에퀴닉스나 디지털 리얼티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이 한국에 진출하고 있고, 통신사에서도 망중립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 않고,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한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천 IDC 완공까지 주가가 회복될 요인이 눈에 띄지 않고, 완공되더라도 Q의 상승을 P 하락이 상쇄할 우려가 듭니다. 손절 후, 과천 IDC가 가시화될때 다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 케이아이엔엑스도 그렇고 티씨케이도, 꾸준한 성장세는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같은 착시를 일으켜 고평가를 불러올 수 있고, 이런 경우 성장세가 주춤하거나 주춤할 조짐만 보여도 시장의 실망감으로 폭락할 우려가 있다는 예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꾸준함'에 대해 시장이 부여해주는 프리미엄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느낌도 들구요. ​ 리얼티 인컴 다음 달에도 배당이 나오겠지요. ​ 한국금융지주 대주주의 지분율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어서, 경영진의 액션이 있을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한테 1조원이 있으면 한국금융지주의 경영권을 노려볼 것 같아요. 땅짚고 헤엄치듯 큰 돈을 벌 수 있을텐데요. 비록 대주주가 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매수했습니다. ​ LX세미콘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팹리스(파운드리에 생산을 맡기는 형태) 기업으로, LG계열사에서 LX그룹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더 빨라, fPER이 6에 달합니다. LG디스플레이에 집중되었던 매출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으로 다변화되고, 이익률이 높은 OLED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반도체 외에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급 인력 채용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좋고 CAPEX는 적어, FCF가 압도적인 것도 투자를 결정하게 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주가가 주춤한 것은 지금의 영업이익이 반짝 실적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서 기인한 것 같은데, 반도체 수급은 급히 나아지기 어렵고 대형 OLED 출하는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한동안은 실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업을 잘 영위하면서 신사업을 찾아가는 시점으로 볼 수 있어,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더 많이 오를 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KCC글라스 중국 유리 선물가격 급락과 자동차 산업의 우려가 주된 원인이 아닐지 생각되는데, 벌써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이르고 건설 경기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해 보입니다. 이번 3분기 실적에 작용할 호재가 많고, 배당으로 주주환원도 잘 해주는 만큼 계속해서 물량을 늘려가기에 큰 부담이 없어보입니다. ​ 티씨케이 ​ 김라브지수는 3.64% 하락하며 9월 종가 기준 1.78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9월에 3.6% 하락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11개월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9월동안 코스피는 -4%, S&P500은 -3.7%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딱 지수 정도로 떨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수분들이야 이건 조정 축에도 안 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연일 얻어맞은 기억이 적어서 조금 얼얼했습니다. ​ ​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못 올렸는데, 아무래도 텔레그램에 간략하게 공유하고 짧은 글을 남기는게 몸에 맞는 것 같습니다. t.me/kim_rob 텔레그램 하시는 분들은 한 번 구경오세요. ​ ​ 10월은 더 좋은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