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경인 회계사의 S-RIM 방식은 기업 가치평가와는 맞지 않는다 날짜: 2021. 2. 27. --- 사경인 회계사의 S-RIM 방식은 기업 가치평가와는 맞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kalay1/222257973655 사경인 회계사의 명저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의 S-RIM 기업가치평가 방식에 대해서,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S-RIM은 자기자본과 ROE, 회사채수익률을 이용해, 앞으로 창출될 초과이익을 할인하여 현재의 가치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가치 = 자기자본 + 미래의 초과이익을 할인해 더한 것 ​ 위 글 쓴 분의 문제제기는 요컨대, 계산을 좀 꼬아놓았을 뿐, ​ 는 것입니다. ​ 실제로 그런지 해당 책에서 예시로 든 수치를 살펴보았는데요, ​ 자기자본 273조, ROE 13.42%, 해당 수치에 따르면, 순이익은 36조 6천억원이고, PER = 1/회사채수익률 12.5 = 1/0.08 정확히 일치하네요. ​ 특정 수치를 정해놓고, 모든 기업에 대해 PER이 그 역수보다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라고 분석하는 것은 적절한 가치평가라고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S-RIM을 기업 가치평가에 그대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 ​ ​ 제가 생각했을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채권은 원금이 변동하지 않지만 기업은 이익을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즉, 2022년의 자기자본은 2021년의 자기자본 뿐 아니라, 2021년에 발생한 순이익의 일부를 더한 수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초과이익은 2021년 기준으로 할인한 액수입니다. 순이익의 30%를 재투자하며 ROE가 유지된다고 보았을 때, 20년만 놓고 보아도 실제로 순이익에서 어느 정도를 재투자하는지와, 자본 투하 규모에 따라 ROE가 어떻게 변동하는지에 따라 초과이익 창출능력과 기업가치에 현저한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이야말로 정량적 기업분석에서 주의깊게 다뤄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자기자본을 재투자하면서 ROE를 유지하거나 끌어올리는 기업이 흔히 말하는 복리의 마법을 만들어내는 기업이겠죠. ​ ​ 한편으로는 분명 책을 읽었는데 이렇게 눈에 띄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이 됩니다. 공부하면서 의구심을 가지고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는 데에 더 힘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이 책은 여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리디셀렉트에서 읽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10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