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IT 인프라 기업 KINX 케이아이엔엑스, 장기적으로 보유할만한 기업일까 날짜: 2021. 1. 5. --- IT 인프라 기업 KINX 케이아이엔엑스, 장기적으로 보유할만한 기업일까 ※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 판단입니다. 저같은 주린이 글을 보고 따라하는 분은 없겠지만 노파심에 써둡니다. ​ IT 인프라 기업 중 하나인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한 초보적인 기업분석입니다. 사업보고서 ​ 우선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 확인하고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사업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IX라는 것이 있고 IDC/CDN/솔루션이라는 것이 있네요. IX는 비중도 낮고 매출이 줄어드는 반면 IDC/CDN/솔루션 매출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IDC/CDN/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보아야겠네요. 국내 매출과 수출 매출을 살펴보면, 수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기는 하나 국내 매출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회사 IR 자료를 보니 IDC/CDN/솔루션 중에서도 IDC가 주력이네요. IX란, 초고속 인터넷 망을 가지고 가정이나 기업에 인터넷회선을 제공하는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상호간 비효율적인 직접접속을 해결하기 위해 중계 또는 인터체인지 역할을 수행하며 각각의 ISP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연동 시스템을 말합니다. ​ IDC(Internet Data Center)란 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물리적인 안정성과 네트워크 확장성을 갖추어 아웃소싱의 형태로 의뢰 받아 서버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의뢰한 기업에서 생산된 콘텐츠를 일반 대중 및 사업자에게 인터넷을 통해 전달해 주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말합니다. IDC의 서비스에는 트랜짓, 서버 및 장비를 보관할 공간(상면)을 제공하고 인터넷회선을 연결해주는 코로케이션(Colocation)과 서버운영에 필요한 전용회선과 네트워크관리 기수력을 제공받는 서버호스팅(Server Hosting), 기타 관리(Management) 및 부가 서비스(보안관제 등)가 있습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중견 IDC이며 모기업인 가비아는 Virtual IDC 입니다. 케이아이엔엑스(KINX)의 데이터센터(IDC) 구성은? IDC는 서버를 놓아 둘 공간을 빌려주고 서버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1위 사업체 ( Equinix와 마찬가지로 통신사 중립적이라는 것은 큰 경쟁력입니다. (삼성증권 3월 레포트) ​ CDN서비스란, 컨텐츠를 하나의 서버에서 다운받거나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컨텐츠를 여러 서버에 분산하여 여러 대의 서버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컨텐츠의 전송하면서 발생하는 트래픽 집중, 병목 현상을 해결하여, 데이터를 손실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쇼핑몰, 포털, 게임 등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과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다루는 영화, 방송 등의 기업이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CDN서비스를 이용합니다. [클라우드 이해] CDN이란? 동일한 컨텐츠를 여러 곳의 서버에 분산해놓고 유저가 요청하면 가까운 서버에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대표적인 경쟁사로는 cloudflare를 들 수 있겠네요. ​ 그 외 일반적인 블로그에 타사와의 가격 비교를 매 달 올리고 있는 것 ​ 당해 사업은 초기 일시적으로 거대한 시설투자를 필요로 하여 대부분 사업 초기 일정기간 동안은 투자금액 회수가 곤란한 반면 고객 수가 일정규모 이상으로 증가하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수가 증가할수록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의 혜택이 증가하는 통신망의 외부효과가 발생하여,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1위 기업 Equinix의 Per 100이 용납되고 있는 거겠죠? 로컬 기업인 케이아이엔엑스는 그 반의 반 정도면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 당사의 서비스 판매는 영업 담당자의 직접 영업에 의해 이루어지며, 서버호스팅 상품은 당사의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판매조건은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주된 고객층이 법인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선사업자, 컨텐츠사업자, 금융기관, 정부 기관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러한 고객층의 특성상 수 개월에서 수년에 걸친 장기간의 지속적이고 밀접한 영업 활동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러한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있는 영업인력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B2B 영업 중심으로 매출이 형성되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우상향해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그래프네요. (출처 : 네이버 금융)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의 4%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허브 KINX의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는 올해 2월 개소한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서울 리전'에 직접 연결되게 해 준다. GCP 서울 리전과 자체 데이터센터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구성하려 하는 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얻을 수 있다. KINX 측은 이 서비스에 대해 "인터넷을 거치지 않는 전용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고, 쿠버네티스와 같이 이동성 높은 서비스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활용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분석 워크로드 운영에 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컨대 고객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들을 빠르게 이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케이아이엔엑스의 IDC를 이용할 유인으로도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쟁사인 KT의 IDC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 투자 아이디어의 핵심은 역시 과천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가 아닐까 합니다. 2023년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과천IDC 건설을 위해 여기서부터는 뇌피셜입니다. 2030년에 100% 입주한다고 가정했을 때, IDC 매출액은 지금의 2.4배 수준이 된다고 보면 될까요? 2020년 컨센서스 711억에서 IDC 매출액을 80%로 잡으면 567억이고, 단순 계산해서 2030년의 IDC 매출액은 1,360억이 됩니다. IDC 이외의 매출액은 대략 연 5% 성장한다고 가정해서 계산하면 2030년의 총 매출액은 1,591억으로 예상됩니다. 순이익률을 현재 추세 정도인 25%로 가정하면 2030년의 순이익은 약 400억원이고 EPS는 약 8,200원입니다. PER을 20으로 가정하면 예상 주가는 164,000원입니다. 현재 주가 72,000원에서 계산하면, 연 성장률은 8.5% 정도가 되겠네요. 여기에 연 1% 이상 수준의 배당을 고려하면 완공되기도 전에 EPS 5,200을 예상한 삼성증권의 6월 레포트 2029년 매출 4,240억원을 바라보는 삼성증권 6월 레포트 삼성증권에서는 현재 IDC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과천 IDC는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하리라고 예측하며 2029년 매출 4,000억 이상을 예상하였습니다. 이 경우 순이익은 최소 800억원, EPS는 16,000원에 달해 PER 20일 때의 주가가 32만원에 달합니다. 지금 구매해서 보유하면 10년 동안 연 16%가 넘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낙관적인 예상이라는 것을 감안하여야 하겠습니다. ​ 정리하자면 케이아이엔엑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IDC 사업을 영위하면서 과천 IDC라는 큰 폭의 성장 요인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여파로 빠르게 올랐다가 상승세가 꺾였지만, 현재 수준의 기업 경쟁력과 진입장벽이 유지된다면, 10년간 부정적 10% ~ 낙관적 16% 정도의 수익을 바라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한 기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작성일 2021년 1월 4일 현재 주가는 72,1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