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P2P 투자 기록 (2017/02/08~) 날짜: 2020. 12. 3. --- P2P 투자 기록 (2017/02/08~) P2P 투자가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지인이 일하는 P2P 투자 서비스를 추천받았습니다. 세전 12% 정도의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한편으로 부동산 담보로 대출하여 부도 위험이 적은 것이 타 서비스에 비해 큰 메리트로 느껴졌습니다. 여러 개의 대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나, 담보비율이 낮아서 만에하나 문제가 있어도 경매를 통해 보전이 가능한 상품에 주로 투자했습니다. ​ 2017년 2월 첫 투자 시작 ​ 조금씩 투자액을 늘려가면서 많을 때는 한 달에 세후 이자만 18만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18만원이라고 하면 얼마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일 년이면 216만원이 됩니다. 간단히 계산해보니 (삼성전자 우선주 1억원어치 = 1,666주. 1주 배당 약 1,400원. 배당소득세 떼면 약 200만원) ​ 최대 수익이었을 때. 월 수익 세후 177,150원 ​ 한 상품이 오래 이자를 주는 게 아니라 여러 상품이 만기가 돌아오고 다른 상품에 또 투자하는 ​ ​ 전체 세후 수익률 약 9.2% 점차 이율이 낮아져서 평균 수익률은 처음의 12%보다는 못한 11.13% 정도가 되었습니다. 세금 27.5%를 제하면 약 9.2%네요. 그래도 요즘 세상에 연 9.2% 이익을 꾸준히 내주는 상품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비교적 마음편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린 좋은 포트폴리오였습니다. 지금 연체가 되었다가 풀렸다가 하는 상품 하나가 있지만 끝까지 부도율 0%로 마무리해주리라 믿습니다. ​ ​ 이렇게 안정적으로 높은 이익율을 내 준 효자 투자처였으나... 지금은 올해 8월 온투법 시행 이후 신규 상품 취급이 중단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부실한 P2P 투자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규제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긴 하겠으나, 우량한 서비스도 함께 어려움에 처한 건 안타깝습니다. ​ 기투자액이 모두 돌아오면 P2P 투자는 당분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되겠네요. 아쉬운 마음입니다. P2P에 투자했던 투자금은 배당주와 리츠로 나눠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자수익이 줄어든 만큼 투자수익에서 커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